최근 한국에서 개봉 앞둔 영화, 그런데 포스터가 왠지 낯이 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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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짤' 떠오르는 영화 포스터
정재영, 직접 개봉 축하 메시지도 전해
개봉을 앞둔 노르웨이 영화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다'(이하 사누최) 포스터가 한국 네티즌 사이에서 낯설지 않다는 이유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공개된 '사누최'의 한국판 포스터에는 활짝 웃으며 달려가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 그런데 이 모습이 영화 '나의 결혼 원정기'의 한 장면과 유사해 네티즌의 웃음을 유발했다.
해당 장면은 한국 온라인상에서 이른바 '정재영 택배 짤'이라고도 불리며 많이 사랑받은 장면이다. 배우 정재영이 등장하는 이 장면은 '사누최' 포스터 속 여성과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 몸동작과 카메라 구도를 보인다. 심지어 활짝 웃고 있는 표정까지 똑 닮았다.


네티즌들은 "이 정도면 오마주 수준이다", "포스터로 웃기기 쉽지 않은데 웃겼다", "보고 나니까 안 잊힌다" 등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런 와중 배급사 그린나래미디어는 18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탑건', '헌트' 정도 돼야 큰일이 나고 이슈가 나는 거지, '사누최' 포스터랑 비슷한 게 뭐..."라며 정재영의 '사누최' 응원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게시글에서 정재영은 "개봉할 땐 누구나 보는 흥행 최고가 된다! 멋진 영화 개봉 축하드린다. 저도 꼭 보러 가겠다. 그럼 이만 택배 받으러 슝!"이라며 자필 메시지로 응원해 웃음을 선사했다.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는 자기 인생에서조차 주연이 아닌 조연으로 살아간다고 느끼는 율리에의 성장기다. 요아킴 트리에르 감독이 10년 만에 내놓은 '오슬로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다.
이 작품으로 배우 레나테 레인스베는 10여 년의 무명 생활 끝에 제74회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떠오르는 스타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