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커가 지인이었다…" 아프리카TV 유명 여캠, 소름 돋는 소식 전했다
2022-08-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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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으로 마음고생 심했던 BJ 기룡이
지인의 소행임을 밝히자 네티즌 분노
스토커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아프리카TV BJ 기룡이가 소름 돋는 소식을 전했다.

기룡이는 19일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 게시판에 별다른 멘트 없이 스토커에 관련된 짧은 글을 게재했다.
이날 그는 "제 사생활 사진 도촬(도둑 촬영)하고, 날조 글을 올리고, 인스타그램 스토킹하던 몇 명 중 한 명이 실제 지인이였네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개인적으로 일 처리하고 오겠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덧붙이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악하며 무섭다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와 진짜 소름 끼치네", "와 기룡이 너무 무섭겠다. 진짜", "진짜 세상 믿을 사람 없다. 살벌해", "진짜 사생활적으로 너무 불쌍하다", "어쩐지 예전부터 스토킹 강도가 심하다 싶었음", "무섭다 무서워" 등 댓글을 남겼다.

앞서 기룡이는 지난 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토킹 피해를 호소하며 "스토커 무리가 있다. 한 명이 아니라 여러 명"이라고 털어놨다.
또 "마지막으로 경고하겠다. 한 번만 더 주변에서 서성거리거나 제 택배 사진 찍어서 올리거나 집 앞에서 기다리고 전화하면 이름이랑 사는 곳, 얼굴, 번호 다 공개하고 민사 소송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모자이크로 처리된 스토커의 얼굴 일부를 공개했다.
당시 기룡이는 계속된 스토킹과 악플로 인해 장기 휴방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