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서 잠자던 여자가 성폭행을 당하는 상상하기 힘든 사건이 일요일 밤에 벌어졌다
2022-08-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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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한 원룸서 벌어진 사건
용의자 범행 후 나체사진 촬영

전북의 한 원룸에서 상상하기조차 힘들 정도로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한 여성이 원룸에서 자고 있다가 성폭행을 당하고 나체 사진까지 찍혔다.
전북 익산경찰서가 흉기를 들고 여성의 원룸에 침입해 성폭행하고 신체를 촬영한 38세 남성 검거해 특수강간 등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날자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4시 30분쯤 익산시 한 원룸에 침입해 취침 중이던 여성 B씨를 흉기로 협박해 묶고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심지어 A씨는 성폭행 범죄 후 B씨 나체를 휴대전화로 촬영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남은 DNA 정보로 용의자를 특정해 사건 당일 A씨를 그의 집에서 붙잡았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경찰은 사건 내용이 민감한 까닭에 자세한 이야기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수강간이란 흉기 등으로 피해자를 위협해 강간하는 행위나 2명 이상이 합동해 강간하는 행위를 말한다. 무기징역이나 5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하는 무거운 범죄다. 일반 강간죄는 3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하는 범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