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아내 이혜원, 공황장애 그 후 근황 직접 전했다
2022-08-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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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했던 공황장애
“잘 이겨내고 있어요”
전 축구선수 안정환 아내 겸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근황을 전했다.

이혜원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감사해요! 저 잘 이겨내고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어 "시간이 약일 거라 크게 믿고 있다. 저를 더 사랑해주기로 했고, 정말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혜원은 "댓글로 상처만 이십여 년 받아 나만 힘들다고 했는데 댓글로 큰 위로를 받았다"라며 "기억할게요 그리고 제가 더 잘할게요 더 잘 챙길게요 사랑합니다"라고 마무리 지었다.

앞서 이혜원은 공황장애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그는 "얼마 전 25층 엘리베이터 사건 이후 공황이 심해지더니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고 쓰러지는 사고가 있었어요. 구급차도 타보고 두렵고 무서운 시간을 보내고 이젠 다시 세상 밖으로 천천히 나오고 있다"라며 "몸이라는 것이 참 신기하게 난 괜찮은 줄 알았는데도 실은 그게 아니었더라고요. 그리고 그만큼 건강이 너무 소중하다는 걸 또 한 번 느끼게 된 계기였죠"라고 말해 공황장애가 심각한 수준임을 짐작게 했다.
안정환과 이혜원은 지난 2001년 결혼했고, 슬하에 딸 안리원, 아들 안리환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