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남편, 루나 코인에 거액 투자하고 적극 홍보까지 한 사실 밝혀졌다
2022-08-24 15:00
add remove print link
품절녀가 된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
결혼한 남편의 신상 일부 알려져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와 결혼한 남편의 정체가 일부 공개됐다.
손연재와 결혼한 이준효 씨가 가상자산(암호화폐) '테라'에 투자했던 미국 헤지펀드의 한국 지사장이이라고 머니투데이가 24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헤지펀드 율리시스 캐피털은 2019년 테라폼랩스에 약 320억을 투자했다. 단, 투자금은 테라폼랩스가 아닌 별도 투자 전용 법인인 '테라핀테크'로 넣었다. 율리시스캐피탈은 아직 투자금을 회수하지 않았다. 당시 이 씨는 율리시스 캐피털 한국지사장으로 직함은 '이사'였다. 그는 2019년 테라에 투자하며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회사 1호 블록체인 투자"를 직접 홍보했다.
현재 이 씨는 율리시스캐피탈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율리시스캐피탈은 '테라' 외에도 국내 초기 스타트업 9곳에 3억 원의 '시드머니' 또는 '시리즈 A'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한편 손연재는 지난 21일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축의금 5000만 원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인 손연재는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4위를 기록했다.
손연재는 2017년 은퇴 후 리듬체조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최근에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일상을 공개하며, 방송 활동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