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연속… 인기리에 막 내린 '우영우', 진짜 축하받을 일 생겼다

2022-08-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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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발표한 '8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순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선호도 최고치 경신하며 1위 유지

인기리에 막을 내린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또 한 번 경사를 맞았다.

이하 박은빈 인스타그램
이하 박은빈 인스타그램

지난 22일 한국갤럽은 '8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2위 KBS1 '으라차차 내 인생', 3위 KBS2 '현재는 아름다워' 등을 꺾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해당 설문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응답률은 11.2%를 나타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선호도 16.4%를 기록하며 2위 '으라차차 내 인생'(4.5%), 3위 '현재는 아름다워'(3.3%) 등과 압도적인 차이로 1위에 올랐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2013년 1월 이후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조사에서 전 장르를 통틀어 선호도 최고치를 경신해 이목을 끌었다. 또 지난 7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순위표 맨 위를 차지해 눈길을 붙잡았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18일 종영한 이 드라마는 마지막 회에서 최고 시청률 17.5%(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ENA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국갤럽 제공
한국갤럽 제공

한편 '8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20위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으라차차 내 인생', '현재는 아름다워', KBS2 '황금가면', MBN '나는 자연인이다', SBS '런닝맨',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tvN '뿅뿅 지구오락실', EBS '세계테마기행', TV조선 '강적들', tvN '환혼', SBS '미운 우리 새끼', '그것이 알고 싶다', MBC '나 혼자 산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NA PLAY·SBS Plus '나는 솔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JTBC '뭉쳐야 찬다 2', TV조선 '국가가 부른다', MBC '빅마우스' 등이 올랐다.

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