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이돌과 '19금 스캔들' 터졌던 연습생, 집행유예 중 또 마약 투약

2022-08-2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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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아이돌 멤버와 스캔들 터졌던 연습생, 마약 재판 중 또다시 기소
'아이돌 연습생 출신' 한서희, 마약 재판 도중 또다시 필로폰 투약

아이돌 연습생 출신 한서희(27)가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던 도중 또다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검찰은 올해 1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한서희를 재판에 넘겼다.

한서희 인스타그램
한서희 인스타그램

사건 내막은 이렇다. 한서희는 지난해 7월 서울 중랑구 한 오피스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 시기에 한서희는 집행유예 기간이었으며 마약을 투약해 1심 재판을 받고 있었다.

검찰은 지난 24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한서희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내달 그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1심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serpeblu, shutterstock.com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serpeblu, shutterstock.com

앞서 한서희는 지난 2016년 그룹 '빅뱅' 탑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을 선고받았다.

그는 집행유예 기간이던 지난 2020년 8월 법무부 산하 보호관찰소가 불시에 시행한 소변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검찰은 한서희가 지난 2020년 6월 초 경기 광주 불상지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판단, 지난해 3월 재판에 넘겼다.

당시 한서희는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 소변 채취 과정에서 종이컵을 변기에 떨어뜨려 변기 안에 있던 물이 종이컵 안으로 혼입돼 검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부인했다.

현재 한서희는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home 구하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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