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개그맨 이승윤, 정말 크게 축하받을 소식 전했다
2022-08-2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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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이 SNS에 올린 글
“생선대가리 카레 먹은 지…”
'헬스 보이' 개그맨 이승윤이 크게 축하받을 소식 하나를 전했다.


이승윤은 지난 24일 인스타그램에 "8월 22일이 생선 대가리 카레를 먹은 지 10년 되는 날이었네요"라며 MBN '나는 자연인이다' 10주년 자축 글을 남겼다. 는 "2012년 8월 22일에 첫 방이었더라고요. 감사합니다❤️"라며 시청자들과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이승윤은 10주년 자축 글과 함께 '나는 자연인이다' 레전드 짤로 불리는 첫 회 방송 장면 캡처를 공개하기도 했다.

'나는 자연인'이다 첫 회 촬영 당시 자연인은 계곡물에 보관해둔 썩은 생선 대가리를 물에 씻어 카레에 집어넣는 행동을 보였다. 이에 이승윤은 경악을 금치 못했고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자연인을 바라봤다. 이후 이 장면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레전드 짤'로 회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2018년 이승윤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해당 레전드 짤 탄생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당시 그는 고라니를 눈앞에서 직접 해체하고 생간을 대접하는 자연인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첫 촬영 직후 그는 방송에서 바로 하차하고 싶었지만 PD 부탁과 만류로 마음을 다잡고 2회 촬영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2012년 8월 22일 첫 방송을 시작해 10주년을 맞은 '나는 자연인이다'는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현대인들에게 힐링과 참된 행복의 의미를 전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이다. 개그맨 이승윤과 윤택이 MC로 출연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