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범 체포… 유명 30대 BJ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022-08-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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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BJ
30대 여성 2명과 현행범으로 체포
유명 인터넷 방송 BJ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30대 인터넷 방송 BJ인 A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고 SBS가 28일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새벽 0시 10분쯤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필로폰과 일회용 주사기 등을 소지하고 있던 A 씨와 30대 여성 지인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필로폰 가루를 물에 희석시켜 주사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마약 구입 경로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누구야", "마약 하는 사람들 요즘 진짜 많아진 느낌", "유명하면 곧 정체 나오겠네", "BJ 중 톱급이 30대 아닌가", "마약은 진짜 제대로 잡아야지"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인터넷 방송인들을 둘러싼 마약 투약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2019년 여자친구 폭행, 마약 등 혐의로 5개월 동안 지명수배 중이던 유명 BJ가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2018년 대마초 등 마약을 한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받았으며 당시 여자친구를 수차례 폭행했다.
이후 경찰에 신고당한 이 BJ는 방송 은퇴를 선언한 후 잠적해 지명수배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