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2' 성해은, 드디어 '전 남친' 정규민 아닌 다른 남자 선택했다 (사진)

2022-08-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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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 난리 나게 만든 성해은의 데이트
문자 못 받은 정규민 “약간 섭섭하다”

'환승연애2' 성해은이 박원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티빙 '환승연애2' 방송 캡처
티빙 '환승연애2' 방송 캡처

지난 27일 공개된 티빙 '환승연애2'에서는 X(전 연인)가 아닌 사람을 지목, 데이트를 하는 여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해은은 박원빈을 데이트 상대로 선택해 비밀 데이트에 나섰다. 박원빈은 멀리서 성해은이 걸어오자마자 해사한 미소를 짓는가 하면, 갖고 있던 핸드폰을 주머니에 바로 넣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 두 사람은 진지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갔다. 박원빈이 "누나는 밝은 에너지가 있다"고 하자, 성해은은 "맞다. 나 진짜 밝다. 이름도 해은이지 않나. 근데 내가 며칠째 이러고 있는 게 너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자 박원빈은 "해도 항상 떠 있는 건 아니다"라고 덤덤하게 위로했고, 성해은은 "맞다. 해가 질 때도 있다. 진짜 멋있는 말이다. 계속 새겨야겠다"라고 감탄했다.

출발부터 훈훈했던 두 사람은 함께 패러글라이딩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카페에서 디저트를 먹으며 연애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마지막 코스로는 다정한 연인처럼 스티커 사진을 찍으며 달달한 분위기를 뽐내 흐뭇함을 안겼다.

모든 데이트가 끝나고 찾아온 호감 표시 문자 시간. '환승연애' 합류 후 매번 X 정규민을 선택했던 성해은은 박원빈에게 "오늘 너무 좋았어!"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어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성해은은 "오늘 데이트할 때 설렌 사람, 원빈이랑 데이트할 때 좋았으니까 원빈이한테 보냈다"고 했다.

이에 정규민은 X 성해은의 문자를 받지 못해 아주 약간 섭섭하다고 고백해 향후 세 사람의 관계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원빈이랑 해은이 최종 커플 됐으면 좋겠다", "해은아 규민이 말고 다른 남자 만나자", "최종 결과 너무 궁금해져요", "스포일러라도 듣고 싶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티빙 '환승연애2'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공개된다.

home 김하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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