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마음고생 중인 이 연예인, 결국 이런 '결정' 내리게 됐다

2022-08-3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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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혜진, 청와대에서 패션 화보 촬영 후 비난 여론
그의 인스타그램에서 이제 할 수 없는 것

모델 한혜진이 결국 잠시 소통을 멈추기로 결정했다.

한혜진 / 뉴스1
한혜진 / 뉴스1

바로 최근 청와대에서 패션 화보 촬영 이후 갑자기 늘어난 '비난 여론' 때문이다.

30일 기준 한혜진의 인스타그램 댓글 기능은 '제한' 상태로 바뀌어있다. 이는 계정 주인인 한혜진이 직접 자신의 사진 댓글 창에 아무나 코멘트를 남길 수 없도록 막은 조치다.

그는 며칠 전 까지만 하더라도 광고 게시물을 올리는 등 댓글 창도 열어두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기에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한혜진 인스타그램 댓글 창
한혜진 인스타그램 댓글 창
이하 보그코리아
이하 보그코리아

한혜진은 최근 패션 잡지 보그코리아와 함께 청와대를 배경으로 한 '청와대 그리고 패션!' 화보 촬영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지난 22일 화보가 공개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청와대의 역사성과 한복의 의미를 고려하지 않은 화보 촬영이라며 "청와대, 한국 모두 살리지 못한 기획"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보그코리아 측은 청와대를 배경으로 하는 화보임에도 한혜진에게 일본 디자이너 류노스케 오카자키의 드레스를 입히는 등 다소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 파격적인 시도를 했다.

또 한혜진을 비롯한 다른 모델들은 청와대 본관, 영빈관, 상춘재 등에서 오브제를 활용해 포즈를 취하며 화보 촬영을 이어갔다.

논란이 계속되자 보그코리아 측은 결국 남아 있는 화보 소스 자체를 삭제했다. 보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해당 화보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게 됐다.

home 김유표 기자 daishidanc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