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선물 먹튀? 멋대로 주고 나중에 돌려받으려 하는 거 솔직히 웃긴다”
작성일 수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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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진 생일 선물 성의 논란
“선물은 주는 행위지, 돌려받을 마음으로 하는 게 아니지 않냐”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생일 선물 먹튀' 논란을 두고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작성자는 생일 선물 주는 것을 교환하듯 주고받는 행위로 인식하는 사람들의 태도를 지적했다.
글에서 그는 "상대방은 달라고 한 적도 없는데 혼자 선물 줘놓고 '왜 내 생일엔 안 돌려줘?' 하는 것만큼 웃긴 것도 없다"면서 "선물은 주는 걸로 끝나는 거지, 돌려받을 마음으로 하냐. 어버이날 선물 드리고 어린이날 왜 난 안 주냐는 것과 똑같은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 네티즌들은 "예의가 아니다", "동의한다. 생일이 별 건가"라는 의견으로 나뉘며 거센 갑론을박을 벌였다.






최소한의 성의라도 보여야 한다는 네티즌들은 "선물은 그렇다 쳐도 축하한다는 말은 해줘야지", "받았으면 돌려주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 내가 달라고 한 적은 없지만 일단 챙겨준 거지 않냐. 부담스럽더라도 고맙게 생각해야지", "그냥 사회생활, 인간관계 유지 그런 의미로 생각한다. 축하 의미도 있지만", "그럼 받지를 말던가. 받고 나서 왜 다른 말 하냐. 애초에 그 사람은 상대방 생각해서 준 선물일 텐데 받기 싫으면 고맙다고 하고 선물은 괜찮다는 식으로 말하면 되지 않느냐"라고 반박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어느 정도 공감한다. 생일 잘 안 챙기는데 기념일들에 부담이 있어서 내 생일이나 남 생일도 안 챙긴다", "진심 공감", "글쓴이 말이 맞는다. 아니 누가 달라고 했냐, 안 친한 애가 바라지도 않았던 선물 주고 자기는 왜 안 주냐고 할 때만큼 난감할 때가 없다", "요즘 생일 선물 주는 추세가 정말 태어남 자체를 축하하는 문화가 아니라, 선물 돌려받는 날이 됐다"이라며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