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정부예산 사상 첫 '8조 시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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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8조1124억 확보···복지·여성, 산업·경제 대폭 늘어
SOC분야 1조5865억, 농업·산림 1조914억,환경 8270억 원 등

김영환 (가운데)충북지사는 30일 사상 첫 정부예산 8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김영환 (가운데)충북지사는 30일 사상 첫 정부예산 8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충북도가 도정 사상 최대 규모인 국비 확보 8조원 시대를 열었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3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충북도의 예산은 8조1124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최종적으로 확보한 정부예산 7조6703억원보다 5.8%(4421억원) 늘어난 규모다.

분야별 확보액은 ▷복지·여성이 2조3477억 원 ▷산업·경제 1조6231억 원 ▷사회간접자본(SOC) 1조5865억 원 ▷농업·산림 1조914억 원 ▷환경 8270억원 ▷소방·안전 3456억 원 ▷문화·관광 1603억 원 등의 순이다.

특히 대형 SOC사업은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 1221억 원, 중부내륙(이천~충주~문경)철도 건설 1487억 원, 세종~청주 고속도로 1033억 원, 제천~영월 고속도로 273억 원 등이다.

또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한 사업도 대거 반영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전기 다목적자동차 개발 사업 10억 원, 스마트 가스안전제어 시스템 구축 18억 원, 청주산단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전환 사업 110억 원 등이다.

이밖에 지역 맞춤형 사업인 서원보건소 이전 신축 84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39억 원, 국립 충북보훈요양원 건립 45억 원, 장애인 거주시설 기능보강 20억 원 등이다.

이에 반해 바이오의약품생산 전문인력양성센터 건립, 해안 및 내륙권 발전사업 등의 사업비는 아예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도는 정부예산안에 빠졌거나 금액이 부족한 사업은 향후 국회 심사 과정에서 반영 또는 증액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