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뛰어넘는 빌런…진선규, '공조2'로 레전드 찍었다 (+현장 사진)
2022-08-3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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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2' 새로운 빌런으로 합류한 진선규
“더 커진 '공조'에 맞는 빌런 만들기 위해…”
배우 진선규가 ‘공조2: 인터내셔날’을 통해 새로운 빌런으로 돌아왔다.
진선규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공조2: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 언론시사회에서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진선규는 “더 커진 ‘공조’ 시리즈 느낌이 나는 빌런을 만들어 내자고 감독님과 이야기했다. (영화 ‘범죄도시’에서) 빡빡 머리는 했기 때문에 인상적인 헤어스타일을 고민하다가 긴 머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염부터 시작해서 스타일링을 해나갔다. 거기에 북한 말투를 입히면서 장명준 캐릭터를 만들어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진선규는 “현빈, 다니엘 헤니 사이에서 어떻게 어필할지 생각이 많았다”며 “아마 유해진 형과 같은 마음일 것이다. 나는 바로 얼굴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공조2:인터내셔날’(이하 공조2)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다. 배우 현빈, 유해진, 임윤아, 다니엘 헤니, 진선규 등이 출연했다. 오는 9월 7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