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컴백한 최장수 혼성그룹 멤버, '결혼' 관련 깜짝 발표

2022-08-3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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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앨범이라고 생각하라고 했다”
방송에서 결혼 계획 밝힌 코요태 신지

3년 만에 컴백한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멤버가 결혼 관련 깜짝 발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신지 인스타그램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신지 인스타그램

지난 3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데뷔 24년 차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 신지, 빽가가 출연했다.

최근 신곡 '고(GO)'를 발표하고 3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코요태는 19년째 현재 멤버로 활동 중이라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누구 하나 죽을 때까지 하는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혼성 그룹이라 누구 하나 결혼하면 안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하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하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에 신지는 "앨범 준비하면서 (멤버들에게) 코요태 마지막 앨범이라고 생각하라고 했다. '내년쯤엔 결혼하고 아이를 낳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고 말해 다른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신지는 "그랬더니 이 둘이 '웃기지 말라'고 하더라"며 씁쓸해했다. 빽가는 "아니 아무것도 없는데..."라며 황당해했다.

탁재훈은 "솔직히 신지가 결혼한다고 하면 팬들이 다 서운해할 것 같다. 너는 그냥 혼자 사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코요태는 1998년 데뷔 이후 현재까지 활동 중인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이다. '순정', '만남', '실연', '미련', '파란', '패션(Passion)', '비상', '비몽', '미련'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사랑받았다.

신지 인스타그램
신지 인스타그램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