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 아닐까”...조용하던 대표 유명인 부부, 심각한 갈등 터져 나왔다
2022-08-3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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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남편 김남일과 부부갈등 호소
다음 주 '오케이? 오케이!' 예고편
김보민 KBS 아나운서가 김남일 감독과의 부부갈등을 언급했다.
지난 30일 KBS2 예능 ‘오케이? 오케이!’ 방송 말미 다음 주 예고편이 그려졌다.
이날 선공개된 영상에서 김보민 아나운서가 ‘오케이 힐러’로 합류하는 모습이 담겼다. 오은영 박사, 양세형과 함께 사연자들의 고민을 들었다.
먼저 ‘가족 때문에 고민인 가족들’을 주제로 다양한 사연자들이 등장했다. 한 여성은 “어머니와 아버지의 잦은 부부 싸움과 부모님의 선 넘는 간섭으로 인한 갈등”을 털어놨다. 이 외에도 친형제, 자매와의 남보다 못한 관계 등의 사연이 소개됐다.
여기엔 김보민 아나운서도 있었다. “전 국가대표, 전 성남FC 감독 김남일과 함께 살고 있다”고 소개한 뒤 “힘들다고 말하고 싶은데 말할 곳이 없다”고 고백했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연애 때부터 좁혀지지 않는 남편과의 성격 차이를 언급했다. “싸워도 항상 제가 울고 힘들어하는 게 보기가 싫다고 하더라. 나중에 다 울고 전화하라길래 전화를 했는데 ‘또 너냐?’ 이렇게 말했을 때 ‘악마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기분을 나는 항상 감추고… 언제까지 맞춰야 하나”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한편, 두 사람은 2007년에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