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연락두절됐다”…량현량하 동생, SNS에 의미심장 글 올라왔다

2022-09-02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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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현 형이 2년 전 연락두절 됐다”는 량하
개인 SNS에 올라온 의미심장한 글

쌍둥이 가수 '량현량하'의 동생 량하가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량하 인스타그램
량하 인스타그램

지난 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추억의 쌍둥이 가수 량현량하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량하는 "량현과 2년째 연락이 안 되고 있다"며 "저 또한 홀로서기 하면서 혼자 다니고 있다. 개인적인 사정이긴 한데 지금 저뿐만 아니라 가족도 연락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하 MBN '특종세상'
이하 MBN '특종세상'

이어 량하는 "처음에는 (량현을) 원망도 하고 서운하기도 했다. 우리 사이에 무언의 약속 같은 것도 있었지만 지금은 뭘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형의 안부를 걱정했다.

현재 량현은 휴대전화도 착신 정지시켜놓고, SNS 활동도 지난해 12월을 마지막으로 끊긴 것으로 전해져 걱정을 사고 있다.

이날 방송에 앞서 선공개 영상이 유튜브 등에 올라오면서 많은 양의 기사가 쏟아졌다. 이에 대해 량하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악파 편집(악마 편집)으로 기사 이상하게 나게 만들어서 오히려 싸움을 붙이는 이번 방송 뭐지? 심지어 친한 PD 형이 걱정돼서 연락해 오고... 사진도 그렇고 에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량하 인스타그램 스토리
량하 인스타그램 스토리

사진은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기사를 캡처한 것으로 량하가 2년째 연락이 끊긴 형 량현을 찾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량하는 "이렇게 어그로 끄니 방송 전에 저렇게 기사가 많이 나지. 서운하다. 촬영 때랑 말이 달라서"라고 말했다.

량현량하는 2000년 음반 '쌍둥이 파워'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학교를 안 갔어', '춤이 뭐길래'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당시 13세 나이로 가요계 파란을 일으켰으나, 활동 1년 만에 돌연 자취를 감췄다.

량현량하 / 량현 인스타그램
량현량하 / 량현 인스타그램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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