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태풍 힌남노 북상에 바짝 긴장
2022-09-0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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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저지대 침수피해 최소화하기 위해 배수구 정비
배수 펌프장 제대로 작동 점검 및 시설물 점검
산사태 위험지역 순찰 강화
태풍 대비 축산항에 피항 중인 어선 / 박병준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경남 남해안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싱되는 가운데 경북 영덕군은 태풍 대비에 비상이 걸렸다.
힌남노는 중심기압 935hPa, 최대풍속 초속 49m, 강풍반경 300㎞로 ‘매우 강’ 강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6일 오후 늦게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1959년 849명의 사망 실종자를 낸 사라, 2002년 5조1419억원의 재산피해를 낸 루사, 2003년 최대풍속 51.1㎧(시속 185.5㎞)를 기록한 매미 등에 버금가는 강력한 태풍으로 평가된다
영덕군은 김광열 군수 주재로 태풍 대비 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대비 상황 및 재해취약지를 현장 점검했다.
김 군수는 태풍 대비태세를 점검하며 강구와 영해 등 상습 저지대의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배수구를 정비하고 배수 펌프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 및 시설물 점검과 산사태 위험지역 순찰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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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준 기자
anchor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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