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등, 푸드데크산업 육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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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선, '새로운 먹거리 푸드테크 육성전략' 토론회 개최....“진천 혁신산업선도유치를 위한 길 열어갈 것”
(진천=위키트리) 김성호 기자 = 충북 진천군 등에서 포스트코로나 이후 떠오르는 혁신산업인 푸드테크산업을 선도적으로 육성하자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어 주목된다.
푸드테크는 전통 식품산업에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기술(BT) 등을 접목해 로봇이 서빙을 하고 식물원료 기반으로 대체식품을 만드는 등 식품산업 전반에 걸쳐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신산업이다.

진천군은 식품 대기업이 밀집해 있어 푸드테크산업의 최적지에다 미래성장산업으로 향후 발전이 기대된다는 게 이번 논의의 배경이다.
김관수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회는 먼저 박미성 박사의 ‘글로벌 식품시장의 변화와 과제’, 장재회 부회장의 ‘푸드테크 육성을 위한 H/W, S/W 필요과제’란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박미성 박사는 “식품산업 부가가치 확대를 위한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 소비자 선호 빅테이터 분석, 민간 투자 지원, 융합적인 신진인력 육성과 교육 등 혁신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재호 부회장도 “푸드테크는 소비자 맞춤 솔루션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부가가치 확대에 탁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K-푸드테크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진천군 등에 조언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는 연선미 충북대 공동훈련센터장과 이경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소프트웨어 산업본부장, 윤효정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Science & Technology 담당,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국장)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푸드테크는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으로 주목받는 분야인데, 세계 최대 정보기술박람회인 CES2022는 올해 처음 푸드테크놀로지 섹션을 신설하는 등 주목해야 할 5대 기술 트렌드로 명시했을 정도다.
국내에서는 농식품부가 연말까지 푸드테크 육성정책을 준비하고 있고 한국푸드테크협의회도 출범한 상태다.
이처럼 진천을 비롯한 증평과 음성은 중부권은 푸드테크 육성에 최적지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CJ제일제당, 동서식품, 동원F&B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위치해 있고 물류 접근성이 편리하다는 장점에서다.
여기에 인근 충북혁신도시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확산이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따라서 이번 토론회는 산·학·연·관이 모여 푸드테크가 국내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미래 비전을 설계하고 중부권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4일 임 의원의 설명이다.
임 의원은 “다각화돼가는 식품산업에 중부권이 먼저 움직여 미래먹거리를 선점해야 한다”면서 “우리 지역이 가진 가능성을 잘 펼칠 수 있도록 신성장동력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4차산업혁명, 중부3군의 미래는?’, ‘인삼산업 재도약 무엇을 준비해야하나?’ 등 지역의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 토론회를 잇달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