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서 인천공항 경유, 해외 출국하는 사람들…희소식 떴다

2022-09-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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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환승 전용' 국내선 항공편 운항 재개
김해~인천공항 노선...2년 6개월 만에 다시 운항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을 거쳐 해외로 출국하는 사람들, 또는 해외에서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김해공항으로 가는 사람들이 반길 소식이 전해졌다.

대한항공의 '환승 전용' 국내선 항공편 운항이 재개됐다.

자료 사진 / 이하 대한항공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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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중단했던 대한항공의 환승 전용 국내선 항공편이 2년 6개월 만에 최근 운항을 재개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30일부터 737-8 항공기를 투입해 김해공항~인천공항 노선에서 '환승 전용 내항기'를 하루 2편씩 운항한다. 환승 전용 내항기는 지방 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서 국제선으로 환승하는 승객만 탑승할 수 있는 지방~인천공항 직항 항공편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김해~인천공항 간 내항기의 운영 재개를 통해 지방 출발 고객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을 거쳐 출국할 때는 김해공항에서 출국 심사와 수하물 탁송 등이 이뤄진다. 해외에서 인천공항을 거쳐 김해공항으로 가는 승객은 인천공항 도착 뒤 환승 전용 내항기에 곧바로 탑승한다. 입국 심사와 세관 검사, 검역 등의 수속은 김해공항에서 받는다. 위탁수하물도 최종 목적지인 김해공항에서 받을 수 있다.

인천공항 자료 사진 / 인천공항 인스타그램
인천공항 자료 사진 / 인천공항 인스타그램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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