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에서 모두를 울렸던 이 배우, 정말 놀라운 소식 전해졌다

2022-09-0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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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지연 역을 맡았던 이유미
한국 배우 최초로 에미상 수상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활약했던 배우 이유미가 미국 에미상 여우게스트상을 받았다.

이유미, 정호연 / 이하 이유미 인스타그램
이유미, 정호연 / 이하 이유미 인스타그램

이유미는 지난 4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프라임타임 에미상(Creative Arts Primetime Emmy Awards)에서 여우게스트상(단역상)을 받았다. 에미상 수상에 성공한 한국 배우는 이유미가 처음이다.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ATAS)가 주관하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 시상식 중 하나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로 불린다.

이날 이유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렇게 뜻깊은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지영(극중 이름)이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겠다. 너무 기분이 좋다. I'm so happy!"라고 수상 소감을 남겼다.

에미상 공식 트위터
에미상 공식 트위터

'오징어 게임은' 이번 시상식에서 스턴트퍼모먼스상, 시각효과상, 프로덕션디자인상을 받으며 4관왕에 올랐다.

2009년 CF 모델로 데뷔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이유미는 영화 '황해'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땐뽀걸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영화 '배우는 배우다', '조류 인간', '능력 소녀', '박화영', '어른들은 몰라요', '인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이후 이유미는 '오징어 게임'에서 목숨 건 게임에 참가한 지영 역을 맡아 본격적으로 주목받았으며,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도 열연을 펼쳤다.

이하 이유미 인스타그램
이하 이유미 인스타그램
home 오영준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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