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 아님…이 시각 제주 상공서 편대 비행 중인 물체 (+정체)
2022-09-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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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일대 CCTV에서 포착된 장면
현재 태풍 '힌남노' 직접 영향권
제11호 태풍 '힌남노' 때문에 제주도 상황이 심각하다.
5일 제주도 상황을 보여주는 CCTV 화면이 걱정을 자아냈다.

제주도는 5일 태풍 '힌남노'의 직접 영향권에 들었다.
이날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육상과 해상 전역에는 태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태풍 직접 영향권에 접어들어 제주 전역에서 비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지점별 일 최대순간풍속을 보면 한라산에서는 초속 3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관측됐다. 그 외 지역도 새별오름 24m, 우도 19.7m, 마라도 19.3m, 산천단 18.4m, 성산 17m, 제주공항 16.9m 등을 기록했다. 태풍이 가까워지면서 빗줄기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비상 최고단계 대응 태세에 돌입한 상황이다. 기상청은 태풍 힌남노가 제주도를 가장 가깝게 지나는 시점은 6일 오전 1시쯤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5일 비바람이 거센 제주도 상황을 보여주는 CCTV 화면이 공개됐다. 에펨코리아 등 주요 커뮤니티에는 '실시간 제주 CCTV'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빠르게 확산했다.
이날 제주도 일대 CCTV 화면에는 동그란 물체들이 하늘에 날아다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CCTV 화면을 공개한 에펨코리아 네티즌은 "감귤 날아가는 거 CCTV에 찍힘"이라고 설명했다.
수확을 앞둔 제주도 감귤이 태풍에 동반한 강풍 때문에 무더기로 날아다니는 장면이었다. 마치 동그란 모양의 UFO들이 하늘에서 편대 비행하는 것처럼 보였다.
다음은 제주도 CCTV에 포착된 당시 장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