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31세에 사망한 호주사라에게 유명 방송인이 남긴 마지막 말...가슴이 찢어집니다

2022-09-06 09:18

add remove print link

투병 끝에 세상 떠난 유튜버 호주사라
방송인 블레어 윌리엄스가 추모글 남겨

31세에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유튜버 '호주사라(사라 홈즈)'를 추모한 방송인이 있다.

호주사라 / 개인 인스타그램
호주사라 / 개인 인스타그램

바로 같은 호주 국적 유명 방송인 블레어 윌리엄스다.

블레어 윌리엄스 /이하 개인 인스타그램
블레어 윌리엄스 /이하 개인 인스타그램

블레어는 지난 5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사랑 사라. 난 영원히 당신을 그리워할 거야. 이 세상의 잔인함에 대해 할 말이 없다. 백혈병이 당신을 너무 일찍 데려간 것에 난 절망해. 넌 내게 가족과도 같은 베스트 프렌드였다"고 말했다.

이하 블레어가 호주사라를 추모하면서 올린 사진
이하 블레어가 호주사라를 추모하면서 올린 사진

그러면서 "몇 년 동안 당신은 내게 단지 웃음을 주고 어깨를 기댈 수 있게 한 것이 아니라 조언, 영감, 동기 부여, 사랑을 줬다"라며 "당신의 친절, 은혜, 그리고 압도적인 공감 능력은 이 세상이 없으면 안 되는 것들이다. 사랑해. 보고 싶어"라며 그리워했다.

이어 그는 사라와 함께 한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사라와 함께 해맑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블레어 윌리엄스  / JTBC '비정상회담'
블레어 윌리엄스 / JTBC '비정상회담'

1992년생인 블레어는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JTBC 여행예능 '내 친 구의 집은 어디인가' 등에 나오기도 했다.

호주사라의 남자친구 현 /  유튜브 '호주사라 Hojusara'
호주사라의 남자친구 현 / 유튜브 '호주사라 Hojusara'

한편, 호주사라의 한국인 남자친구 현은 지난 5일 유튜브 채널에 "안녕은 슬프니까, 뿅 할게요. 뿅!"이라며 영상을 올려 사라가 세상을 떠난 사실을 알렸다.

현은 호주사라가 8년간 유튜브 활동을 하면서 소통한 구독자들에게 남긴 메시지를 들려주기도 했다.

호주사라는 2014년 유튜브 채널을 열고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해 왔다. 33만 구독자를 보유했다. 지난 5월 백혈병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유튜브, 호주사라 Hojusara
home 이범희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