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 100배… 이영지 때문에 난리 난 아이돌 그룹 콘서트 상황 (영상)

래퍼 이영지가 그룹 몬스타엑스 콘서트장에서 포착됐다. 마스크로 얼굴의 절반은 가렸지만 콘서트장에 모인 수십 관객들은 모두 그를 알아봤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4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오프라인 콘서트를 열었다. 코로나19 확산 이래 3년 만의 오프라인 콘서트다. 이날 콘서트장에서는 유독 사람들의 시선이 모이는 곳이 있었다. 바로 가수 이영지와 헤이즈가 관객석에 앉아있기 때문이다.

이날 이영지는 부담을 느꼈는지 손으로 X자를 표시하기도 했지만 아랑곳하지 않는 팬들의 반응에 머리를 감싸 쥐며 고개를 숙였다. 또 그와 함께 온 헤이즈는 자리를 옆으로 옮겨 앉아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사진과 영상은 트위터상에서 많은 팬에게 공유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지도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몬스타엑스 공연 후기"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영지는 수많은 팬의 시선을 한껏 받고 있다. 또 한 네티즌은 이영지가 머리를 감싸 쥐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영지 학생, 관심 가지지 말아 달라며 절규"라는 멘션을 남겨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소식을 접한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회원들은 "콘서트 시작 전이라 더 주목받은 것 같다", "헤이즈 손절하는 거 웃기다" 등 반응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