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조카'로 이름 날렸던 연예인, 여캠 BJ 됐다 (+영상)

2022-09-0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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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등장한 여성
플렉스티비에서 여캠 BJ로 활동 중인 전직 아이돌

배우 장동건의 친조카로 유명한 아이돌 출신 여성의 근황이 공개됐다.

장동건 / 뉴스1
장동건 / 뉴스1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유민을 만나다. 장동건 조카... 걸그룹 멜로디데이 한예슬 닮은꼴 멤버, 해체 후 인생역전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하 유튜브 '근황올림픽'
이하 유튜브 '근황올림픽'

공개된 영상에는 그룹 멜로디데이 출신 유민(29·나유민)이 등장했다. 그는 데뷔 초 '장동건 조카'로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제가 만약 그분과 실제로도 친했다면 저도 그런 친척 관계에 대해 아무렇지 않게 (자랑스럽게) 얘기할 텐데, 저랑은 결혼식 때 뵌 게 마지막이다"라고 털어놨다.

유민은 팀 활동 종료 2년 후 BJ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도 밝혔다. 그는 "쉬고 있는 기간 동안 '내가 뭘 잘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다"며 "제가 여전히 노래랑 춤을 좋아해서 같이 하면서 돈 벌 일을 생각했다. 인터넷 방송에 대해 좋지 않은 시선도 있어서 부모님도 많이 반대하셨다"고 고백했다.

이어 "주변 사람들과 친구들한테도 (BJ 한다고) 얘기를 안 했다. 누가 '무슨 일하냐?'고 물어봐도 '아무 일 안 한다'고 했다"며 "이제는 만나면 'BJ 방송한다'고 말한다. 너무 행복하고 삶에 만족하며 재밌게 방송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BJ 한다고 하면 다들 얼마 버는지 궁금해하는데, 솔직히 제가 멜로디데이 활동할 때는 수입 없이 빚만 몇억씩 있었다"며 "제 또래 친구들보다는 조금 더 많이 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

유민은 2014년 그룹 멜로디데이로 데뷔했다. 2018년 그룹 해체 후 현재 플렉스티비에서 BJ 활동 중이다. 장동건의 5촌 조카다.

유민 인스타그램
유민 인스타그램
유튜브 ,근황올림픽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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