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로 제작되는 '너에게 닿기를'…그런데 사람들 반응이 심상치 않다
2022-09-0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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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만화 '너에게 닿기를' 넷플릭스 시리즈로 제작
고등학생들의 연애, 사랑이야기...내년 3월 공개 예정
순정만화 '너에게 닿기를'이 넷플릭스 시리즈로 새롭게 돌아온다.

넷플릭스 재팬은 지난 7일 시이나 카루호 작가의 순정만화 '너에게 닿기를'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2023년 3월 공개 예정.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긴 흑발과 창백한 피부라는 외모 때문에 '사다코'(일본 공포 영화 '링'에 출연하는 유명한 귀신 이름)라고 불리는 쿠로누마 사와코는 미나미 사라가 연기한다. 또한 정직한 인품으로 성별 불문하고 항상 인기 있는 카제하야 쇼타는 스즈카 오지가 맡는다.
동명의 원작 만화는 고등학생들의 아기자기하고도 따뜻한 연애와 사랑을 다루며 일본과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실제 일본에서는 권당 발매 부수가 100만 부를 넘는 저력을 보였다. 순정만화 중 권당 100만 부 이상 판매되는 것은 '나나'와 '너에게 닿기를' 이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인기로 인해 '너에게 닿기를'은 TV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화로 제작되기도 하면서 대중에게 사랑받았다.
하지만 이번 넷플릭스 드라마화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좋지 않은 상태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이용자들은 "연기력은 바라지도 않으니까 좀 비슷한 느낌의 배우를 데려올 수는 없는 건가", "카제하야가 아닌 것 같다", "남녀 주인공 두 사람 얼굴합이 전혀 안 맞는 것 같음", "이미지가 너무 다르다" 등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