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제대로 사고 친 이정재…'스타워즈' 시리즈 주인공 됐다

배우 이정재가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The Acolyte)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지난 8일(현지 시각)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은 이정재가 루카스필름이 제작하는 디즈니+의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이정재가 맡은 배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디즈니+는 아직 이정재 캐스팅 소식을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데드라인을 포함한 할리우드 다수 매체가 이정재 캐스팅 사실을 보도하면서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 역시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정재는 지난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성기훈 역을 맡아 열연해 세계적 스타로 부상했다. 이 작품으로 그는 미국배우조합상(SAG),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 크리틱스초이스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초에는 미국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에이전시 CAA와 계약을 체결, 배우뿐 아니라 프로듀서, 연출 등의 활동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다.

한편 이정재는 오는 12일(현지 시각) 열리는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 참석한다. 그는 '오징어 게임'으로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