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장인 '이 배우', 국경 넘어 '보그맨 홍콩' 커버까지 장식했다 (사진)

배우 안효섭이 홍콩 매거진 '보그맨 홍콩'(VOGUE MAN HONG KONG)의 커버를 장식했다.

더프레젠트컴퍼니는 12일 '보그맨 홍콩' 커버를 장식한 안효섭 화보를 공개했다.

안효섭은 SBS ‘홍천기’, SBS ‘사내맞선’ 등 드라마를 통해 국경을 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을 뿐 아니라 해외 매거진 커버를 장식하기까지 글로벌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공개된 커버 속 안효섭은 럭셔리한 아우라와 훈훈한 비주얼이 어우러진 모습으로 유니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클래식한 스타일도 찰떡같이 소화하며 절제된 세련미를 발산하는가 하면, 모델 못지않은 자태로 시선을 압도한다.

깔끔한 블랙 룩과 톤 다운된 블루 아우터를 매치한 룩도 소화했으며 황금비율과 감각적인 표정, 포즈 등은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안효섭은 그를 스타덤에 오르게 한 '사내맞선'에 대해 "촬영의 모든 순간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다. 그 웃음과 행복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각난다. 촬영 현장과 대사 하나하나가 너무 재미있었고, 무대 앞에서건 뒤에서건 함께 '공동 창작'을 하는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분들과 함께해서 너무 행복했고 결과만 보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열심히 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시청자가 이 작품을 좋아하는 걸 보면 의미가 더 커지고, 정말 행복하다"라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나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 것. 배우로서 다양한 어려움들을 감수해야 하고 도전에 맞서서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더 잘 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늘 그래왔듯이 그게 성장하는 길이다"라며 배우로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도전에 대해 속 깊은 마음을 털어놨다.

또한 앞으로 공개될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를 언급하며 "지금 촬영이 한창인데 내년에 정식 방영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남은 시간 즐겁게 보내도록 노력하겠다. 원작을 보진 않았지만 많은 분께 사랑받은 작품이라서 많은 다들 기대하고 있다. 시간이 좀 걸리니까 기다리셔야 할 것이다. 이번 작품 잘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안효섭은 현재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 촬영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