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자' 주현영이 만난 셀럽 중 가장 '기센' 사람, 정말 의외다…“정치인보다 더”

2022-09-1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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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공개된 매거진 속 주현영 인터뷰
“이토록 많이 긴장하면서도 좋은 기운 받은 건 처음”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동그라미를 맡은 주현영이 과거 '주기자'로 활동하며 만난 유명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하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이하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매거진 앳스타일은 지난 12일 주현영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주현영은 많은 사람에게 얼굴을 알린 계기가 된 부캐(부캐릭터) '주기자'로 활동하며 만난 수많은 유명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으로 축구 선수 손흥민을 꼽았다.

앞서 주현영은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코미디쇼 'SNL 코리아'에서 주기자라는 부캐릭터를 연기하며 20대 화법을 현실적이고 맛깔나게 묘사한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는 그 이유로 "가장 기가 셌다"면서 "이토록 많이 긴장하고 그렇게 좋은 기운을 받은 인터뷰는 처음이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그 선수가 뿜어내는 자신감이 어마어마하더라. 처음 느껴보는 아우라였다. 솔직히 정치인분들 뵀을 때보다 더 긴장 많이 했다"면서 "등에 땀방울이 주룩주룩 흘러내릴 정도로 떨리더라"라고 털어놨다.

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인스타그램

이어 "제가 대사를 하도 버벅대니까 손흥민 선수가 '긴장 많이 하신 것 같은데, 집중 집중'이라고 농담 던져주실 정도였다"면서 "수많은 분을 만나 뵀지만, 이토록 많이 긴장하고 그렇게 좋은 기운을 받은 인터뷰는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끝나고 나서 되게 뿌듯했고 좋은 에너지 얻어가는 기분이었다"고 자랑했다.

이하 주현영 인스타그램
이하 주현영 인스타그램

주기자는 그가 대학생 시절 교수님 앞에서 했던 행동이나 말을 그대로 재현한 캐릭터로 알려졌다.

그는 주기자로 대중에게 폭발적 반응을 얻으며 스타로 부상했다.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