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뜬 블랙핑크 '셧 다운' 티저, 예상치 못한 등장에 모두 놀랐다 (+영상)

그룹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예기치 못한 반전을 선사했다.

블랙핑크는 14일 0시 유튜브 채널 등 공식 SNS를 통해 정규 2집 'BORN PINK'(본 핑크) 타이틀곡 'Shut Down'(셧 다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23초 분량의 티저 영상에는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렸던 이탈리아 음악가 니콜로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 '라 캄파넬라'의 멜로디가 반복돼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데뷔 이후 지난 6년간 발표한 노래 제목들이 적혀 있는 포스터와 네온사인이 곳곳에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데뷔곡 '붐바야'를 비롯해 '불장난', '뚜두뚜두', '마지막처럼' 등 전작 음반들의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라리사', 'SOLO', 'Gone' 등 솔로곡 제목들도 포함돼 팬들의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어서 오픈카를 타고 질주하는 로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제니, 유니크한 스타일로 변신한 지수가 차례로 등장했다. 영상 말미에 등장한 리사는 "keep watching me shut you down"이란 가사와 함께 방아쇠를 당기는 듯한 액션을 취해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1초 만에 소름", "헐, 라 캄파넬라", "노래 좋을 것 같다. 심장 떨려", "클래식을 넣을 거라곤 상상도 못했네" 등 댓글을 남기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커뮤니티 더쿠 댓글 보기)

블랙핑크는 오는 16일 오후 1시(한국 시각) 정규 2집 '본 핑크'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셧 다운', 선공개 곡 '핑크 베놈'을 비롯해 총 8곡이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