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기'로 등장한 박나언, 환승연애2 뒤늦게 합류한 이유 있었다 (+정체)
2022-09-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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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2' 13화에 새로 투입된 박나언
이진주 PD가 밝힌 '메기' 정체
'환승연애2' 제작진이 새롭게 투입된 여성 출연자 박나언 정체를 귀띔했다.

티빙(TVING)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2' 이진주 PD가 지난 13일 오전 다수 매체와 온라인 인터뷰한 내용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방송된 '환승연애2' 13화에는 새 출연자 박나언이 등장, 시청자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절반 이상 회차가 진행된 상태에 새로운 출연자가 나오자, 그 정체를 두고 여러 추측이 나왔다. 박나언이 기존 남성 출연자의 또 다른 X(전 연인)인지, 아니면 새로운 남성 출연자가 등장하는지에 궁금증이 쏠렸다.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인스티즈 등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 등에는 박나언의 정체를 추측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이와 관련 이 PD는 조이뉴스24를 통해 "박나언 커플이 등장할 수도, 박나언 씨만 등장할 수도 있다"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뒀다.

뉴스1에 따르면 이 PD는 이날 인터뷰에서 '메기(연애 프로그램에 중간 투입되는 추가 출연자를 부르는 말)'로 박나언을 선택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뒤늦게 박나언이 합류한 것과 관련해 이 PD는 "아무리 매력이 철철 넘치는 사람이어도 기존 출연자 간 유대감이 쌓인 상황에서 그 유대감을 못 뚫고 들어가면 매력을 못 보인다"며 "(박)나언 씨는 친화력이 좋고 사람을 무장해제 시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분은 나중에 들어오더라도 적응을 잘할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 PD는 또 "출연자 모두가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며 그분들 이야기를 아주 충실하게 담고 싶다. 모두가 주인공인, 모두 엔딩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환승연애2'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