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만 구독자' 유튜버 대도서관의 믿기지 않는 근황… 두 눈을 의심했다

2022-09-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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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인터넷 방송인 대도서관
게임 라이브 방송 시청자 수 150명 대

/ 대도서관 인스타그램 계정
/ 대도서관 인스타그램 계정

최근 백만 유튜버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의 실시간 시청자 수가 충격을 주고 있다.

'충격.. 대도서관 시청자 수 근황'라는 제목의 글이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포모스에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대도서관이 지난 12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의 한 장면이 캡처돼 실렸다. 당시 시청자 수는 149명. 160만 구독자를 보유한 대형 유튜버라기엔 시청자가 적은 편이었다.

9월 12일 대도서관 라이브 방송 캡처. / 포모스, 유튜브 채널 '대도서관'
9월 12일 대도서관 라이브 방송 캡처. / 포모스, 유튜브 채널 '대도서관'

대도서관은 평소 다양한 게임 콘텐츠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가 공포 게임 '모추어리 어시스턴트(The Mortuary Assistant)를 플레이하는 내용을 담았다.

인디게임 개발사 다크스톤 디지털에서 개발한 모추어리 어시스턴트는 어느 날 장의사 견습생이 시신 방부 처리를 위해 늦은 밤 영안실에 가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다룬다. 게임 플레이어는 방부 처리 체크 리스트를 확인하며 절차대로 작업을 해야 하는 임무를 맡는다.

누리꾼들은 "실시간 채널 섬네일 보면 시청자 수 꽤 많던데", "이미 대도서관은 돈 많이 벌었다. (시청자 수가 적은 건) 별 의미 없다", "볼 사람은 보는 거고, 지금 시청자 수가 (과거보다) 적은 건 맞는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4월 26일 대도서관은 시청자와 함께 게임 구스구스덕을 플레이하던 중, 게임 참가자이자 자신의 팬인 시청자에게 폭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대도서관은 이날 일과 관련해 "죄송하다. 화를 주체하지 못했다. 이후로 개인적인 감정이 풀렸다고 느껴서 가볍게 생각했다. 정말 미안하고, 마음 추스려서 방송을 다시 보기를 바란다. 혹시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 달라. 그날 유하게 표현하지 못한 점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home 김하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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