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 해체되는 유명 걸그룹…마지막까지 씁쓸하게 퇴장한다

2022-09-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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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속계약 만료되는 그룹 다이아
마지막 음악방송까지 취소돼

그룹 다이아(DIA)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으며 활동을 마무리한다.

이하 다이아 공식 트위터
이하 다이아 공식 트위터

다이아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15일 "지난 7년간 함께 했던 다이아가 오는 17일부로 회사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차례 예정되어 있던 음악 방송은 멤버 정채연의 부상으로 불가피하게 취소됐다"라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다이아에게 한결같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각자의 길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멤버들에게 변치 않는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며 "당사도 멤버들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다이아는 지난 14일 마지막으로 '루팅 포 유(Rooting For You)'를 발매했다.

앞서 다이아는 마지막 소식을 전하며 팬들을 위해 해당 곡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음악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멤버 정채연이 최근 드라마 촬영 중 심각한 부상을 입으며 수술과 입원을 하게 되면서 음악방송 일정이 취소됐다.

한편 다이아는 2015년 데뷔해 '왠지', '나랑 사귈래', '우우' 등 히트곡을 남겼다. 특히 정채연과 기희현은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