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혼자 여행하기 안전한 나라’ 1위는 아일랜드…과연 한국은 몇 위?

전 세계에서 여성이 혼자 여행하기에 가장 안전한 나라는 어딜까?

글로벌 수하물 보관 서비스 업체 겸 여행사인 바운스는 '2022년 여성 혼자 여행하기 안전한 나라' 순위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평가 대상은 전 세계 총 34개국이며 ‘폭력 및 성폭력 피해 비율’, ‘10만 명당 살해된 여성 비율’, ‘안전지수’, ‘밤에 혼자 걷기 안전하다고 느끼는 정도’, ‘가정폭력 비율’, ‘양성평등 지표 등에 대한 각종 기관이 조사한 7가지 지수’ 등이 기준으로 반영됐다.

해당 발표에 따르면 '2022년 여성 혼자 여행하기 안전한 나라' 1위에는 아일랜드가 꼽혔다. 10점 만점에 7.88점을 맞아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아일랜드를 이어 2위, 3위에는 오스트리아(7.7점), 노르웨이(7.45점)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10점 만점에 5.28점을 받아 총 34개국 중 19위를 차지했다. ‘안전지수’, ‘살인 및 성폭력 등 여성 피해자 비율’ 등 항목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밤에 혼자 다니기 안전하다고 느끼는 정도’, ‘여성 폭력에 대한 태도’ 등 항목에서는 비교적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여성 혼자 여행하기 가장 안전하지 않은 나라로는 콜롬비아가 10점 만점에 2.25점을 받으며 최하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코스타리카 등도 각각 3.25점, 2.99점을 받으며 32위, 33위를 기록했다.

다음은 바운스가 발표한 '2022년 여성 혼자 여행하기 안전한 나라' 전체 순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