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보게 달라진 얼굴…'국민배우' 안성기 충격 근황, 다 눈물 터졌다 (영상)

2022-09-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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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개막식 참석 소감 전하던 중 눈물
부은 얼굴과 쉰 목소리로 걱정 산 안성기 근황

국민배우 안성기가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공식 석상에 등장해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안성기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배창호 감독의 40주년 기념 '배창호 감독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안성기는 배우 김보연, 김희라와 함께 무대 인사에 나섰다. 김보연의 부축을 받으며 관객들 앞에 선 안성기는 다소 부은 얼굴과 쉰 목소리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15일 공식 석상에서 포착된 배우 안성기 / 유튜브 '코리아데일리'
15일 공식 석상에서 포착된 배우 안성기 / 유튜브 '코리아데일리'

지난해 공식 석상에 섰던 모습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우려를 샀다.

지난 2021년 10월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 참석한 안성기 / 뉴스1
지난 2021년 10월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 참석한 안성기 / 뉴스1

안성기는 개막식 참석 소감을 전하던 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안성기는 "지금 같이 (영화를) 볼 수 있을 것 같지가 않다. 하여튼 40년 만에 이 영화를 또 본다는 건 굉장히 가슴을 설레게 한다. 많이 좀..."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옆에 있던 김보연 역시 감회가 남다른 듯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이하 유튜브 '코리아데일리'
이하 유튜브 '코리아데일리'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건강하시기를 기원하겠다. 제가 눈물이 난다", "왜 눈물이 나냐. 나의 명배우가... 시간과 노화라는 건 정말 야속하고 슬프다", "안성기 배우님 얼른 다시 건강해져서 좋은 연기 계속 보고 싶다", "김보연 씨 힘내세요. 모두 쾌유를 빕니다", "안성기 님 건강하시길 바란다", "어떻게 1년 만에 저렇게 건강이...", "안성기 배우님 많이 아프신가", "초췌한 모습에 가슴이 아프다" 등 걱정 섞인 반응을 보였다.

안성기는 지난 2020년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당시 뇌 질환 증상으로 긴 치료가 필요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영화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건강 이상설이 불거지자 안성기는 "입원한 원인은 과로였다. 많이 회복해 평소 컨디션으로 돌아와 그저께 이미 퇴원했다. 지금 컨디션 아주 좋다"며 "걱정을 많이 해 주고 계신 많은 팬분들께 앞으로 좋은 영화로 보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튜브, 코리아데일리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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