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서 숨긴 비밀… '나는 솔로' 1기 영호, 속 시원하게 털어놨다

2022-09-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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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기 성악가 영호 근황
영호 “매일 아침 탈모약 복용 중”

'나는 솔로' 1기 영호가 '가발 논란'에 해명했다.

이하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 이하 ENA, SBS PLUS
이하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 이하 ENA, SBS PLUS

15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나는 솔로' 1기 출연자인 성악가 영호가 등장했다.

영호는 이날 방송에서 '나는 솔로' 이후 근황을 공개, "노래를 마음껏 하며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노래는) 그냥 삶이다. 밥 먹는 것과 자는 건 (내게) 큰 의미가 없다. 노래가 그냥 삶 자체"라며 음악인으로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별다른 (일상) 루틴이 없다"는 그는 "매일 아침 일어나면 약을 챙겨 먹는 것이 유일한 루틴"이라고 털어놨다.

그가 꼬박꼬박 챙긴다는 약의 정체는 바로 '탈모약'이었다.

이를 본 MC 데프콘은 "('나는 솔로' 출연 당시) 인터넷에 영호 씨 예전 모습이 올라와서 '가발 쓴 게 아니냐' 의혹이 있었다"며 "답답했겠다"고 말했다.

영호는 "(방송에 출연했을 때) 머리 상태가 안 좋았다. 3차 모발 이식을 받기 전이어서 헤어스타일이 완성이 안 됐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발을 쓰고 방송에 나갔을 때) 첫날은 괜찮았는데 하루하루 지날수록 관리가 안 됐다"며 "3일, 4일 (지나고) 5일 차가 되니까 거의 레고 머리처럼 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가발을) 안 쓴다"고 덧붙였다.

'나는 솔로' 당시 가발을 쓴 영호 모습이 공개되자 데프콘은 "스타일리스트가 없으니 관리가 안 됐던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영호 씨가 이제는 가발을 안 쓰고 있는 그대로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 지금도 괜찮다"고 위로했다.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가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성악가 영호는 지난해 8월 1기 남성 출연자로 등장했다.

home 김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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