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뜬 소식…17년 만에 '속편' 제작 확정된 영화 (+정체)

2022-09-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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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개봉된 영화
17년 만에 속편 제작 확정

영화 '콘스탄틴'의 속편 제작이 마침내 확정됐다.

이하 영화 '콘스탄틴' 스틸컷 / 이하 워너 브라더스
이하 영화 '콘스탄틴' 스틸컷 / 이하 워너 브라더스

17일 오전(한국 시각) 미국 데드라인에 따르면, 워너 브라더스는 최근 '콘스탄틴'의 속편 제작에 착수했다.

속편은 전편의 연출을 맡았던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이 다시 감독을 맡는다. 주인공 존 콘스탄틴을 열연했던 키아누 리브스도 그대로 출연한다. 제작과 각본은 J.J. 에이브럼스 감독이 담당한다.

2005년 개봉된 '콘스탄틴'은 DC 코믹스 산하 '버티고'의 코믹스 '헬블레이저'를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인간의 형상을 한 혼혈 천사와 혼혈 악마를 구분하는 능력을 타고난 존 콘스탄틴이 L.A 강력계 소속 형사 안젤라(레이첼 와이즈)의 도움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특히 주인공 존 콘스탄틴은 블랙 슈트 패션으로 영화 팬들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콘스탄틴'은 개봉 당시 북미에서만 7597만 달러의 이익을 거뒀고, 해외 수익을 포함해 월드 와이드 2억 3088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후 후속편을 제작해달라는 팬들의 요청이 17년간 꾸준히 나왔다. 2020년에는 극 중 루시퍼를 연기한 배우 피터 스토메어가 자신의 SNS를 통해 속편이 제작되고 있음을 알리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이후 별다른 소식이 전해지지 않으면서 제작이 무산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콘스탄틴' 속편이 DC 확장 유니버스(DCEU)에 속하는 작품이 될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개봉 시기는 미정이다.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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