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투병 중인 안성기, 오늘(17일) ‘여기’에 참석한다는 대단한 소식이 전해졌다

2022-09-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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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가 전한 내용
과거 영화'깊고 푸른밤’ 출연한 안성기

배우 안성기가 1년 넘게 혈액암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항암 치료 중임에도 영화에 대한 그의 열정은 엄청났다.

혈액암 투병 중인 안성기 / 이하 유튜브 '코리아데일리'
혈액암 투병 중인 안성기 / 이하 유튜브 '코리아데일리'

17일 스타뉴스는 이날 열리는 영화 GV 행사에 안성기가 직접 참석한다는 소식을 단독으로 전했다. 이는 안성기가 직접 투병 사실을 알린 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서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깊고 푸른밤' GV 행사에 진행된다.

행사에는 ‘깊고 푸른밤’을 연출한 배창호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인 안성기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GV에서 영화에 대한 다양할 이야기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1985년 개봉작인 ‘깊고 푸른 밤’에는 안성기를 비롯해 장미희 등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1982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최인호 소설 '깊고 푸른 밤'에서 이름을 따 오고, 최인호 원작 '물 위의 사막'을 영화화했으며 아메리칸드림의 꿈과 좌절을 다룬 작품이다.

이하 영화 '깊고 푸른 밤' 스틸컷
이하 영화 '깊고 푸른 밤' 스틸컷
안성기가 2021년 10월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 참석해 포즈 취하고 있다 / 뉴스1
안성기가 2021년 10월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 참석해 포즈 취하고 있다 / 뉴스1

이날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안성기는 지난 16일 매체와의 통화에서 "혈액암이 발병해 1년 넘게 투병 중이다. 항암 치료받고 최근에 건강이 좀 나아져서 외출할 수 있었다. 항암 치료로 가발을 벗으면 민머리"라고 밝히며 투병 사실을 알렸다. (관련 기사 보러 가기)

앞서 안성기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배창호 감독의 40주년 기념 '배창호 감독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당시 안성기는 배우 김보연의 부축을 받으며 무대에 나타났다. 무대에서 그는 다소 부은 얼굴과 쉰 목소리로 사람들 앞에 서 많은 우려와 안타까움을 샀다.

유튜브, 코리아데일리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