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 데일리 픽] 오늘(19일)의 추천주는 현대로템·카카오뱅크

2022-09-1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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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FOMC 결과에 촉각

국민은행 딜링룸 / 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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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내 증시는 여전히 높은 물가 상승세 속에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가 어떻게 작용할지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2382.78로 전주(9월 8일) 대비 1.5p 하락했다. 미국의 강도 높은 금리 인상 가능성과 '킹달러'(달러화 초강세) 여파로 전 세계 금융시장이 흔들리며 코스피가 다시 2400을 밑돌았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마저 증시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기 어렵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최근 불확실성 증대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국내 주식시장에 주요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선 20∼21일 열리는 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확산하고 있다.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치가 강화하고 있어서다. 시장은 연준의 기준금리 0.75%p 인상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면서, 1.00%p 인상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19일 SK증권은 방산업체 현대로템을 추천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7월 폴란드와 K-2 전차 980대 납품 기본계약을 체결했다. 1차 이행계약을 통해 납품하는 규모는 180대다. 2차 이행계약을 연내 체결하면서 실적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SK증권은 카카오뱅크도 꼽았다.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하락 및 가계대출 시장 성장세 둔화로 주가에 형성된 거품이 해소됐다는 이유에서다. 산업 변화를 이끌 고성장주로서의 희소성은 앞으로도 높게 평가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 현대로템

- 폴란드와 K-2 전차 납품 계약

▲ 카카오뱅크

- 주가에 형성된 버블 해소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