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관계 유부남이랑 함께 '웨딩사진' 찍어서 공개한 돌싱 불륜녀 (실제 사진)
2022-09-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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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폰 배경으로 사용하려고 촬영… 악플 사절"
누리꾼들 "진짜 저세상 마인드다" 화들짝 놀라

당황스럽다. 불륜 커플이 찍은 웨딩 사진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돌아다니고 있다.
‘불륜카페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19일 클리앙에 올라온 게시물에 따르면 한 돌싱 여성이 불륜 관계를 맺고 있는 남성과 함께 찍은 웨딩 사진을 유명 불륜카페에 올렸다.
돌싱 여성은 “ㄱㄴ이랑 세미 웨딩사진을 찍었다. 나는 ㄷㅇ. 내가 찍고 찍자고 해서 찍었다. 내 폰 배경이랑 ㄱㄴ 멀티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하려고 찍었다”라고 웨딩 사진을 찍은 이유를 설명했다. ‘ㄱㄴ’은 기혼 남성을, ‘ㄷㅇ’는 돌싱 여성을 뜻한다.
돌싱 여성은 “어차피 나중에 같이 산다고 해도 결혼식은 올리지 못할 것 같기도 하다. 더 늙어서 쭈글쭈글해지기 전에 가장 젊을 때 사진을 찍었다”라면서 “악플은 사절한다. 악플 달 거면 그냥 뒤로가기를 눌러달라”라고 당부했다.
그는 “보정 전 사진이니 (신체) 어디가 굵다는 몸매 지적도 사절한다”라고 말했다.
불륜 커플의 웨딩사진을 소개한 누리꾼은 “증거 사진을 잘 남기고 있다”라는 말로 둘을 비꼬았다.
누리꾼들은 “부끄러운 짓을 하면서 부끄러움도 없다” “진짜 저세상 마인드다” “세상이 미쳐 돌아간다” “옳고 그름을 떠나 생각해도 뭔가 뇌구조가 일반인들과 달라 보이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