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축제' 출연진 두고 민감한 논란… 사태가 심상찮게 돌아가고 있다

2022-09-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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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재학생 사이에서 뒷말 무성
총학생회에 “예산 내역서 공개를”

가천대 전경 / 가천대 홈페이지
가천대 전경 / 가천대 홈페이지

가천대학교 축제 라인업을 놓고 재학생들 사이에서 민감한 뒷말이 나오고 있다.

가천대학교 총학생회는 지난 15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2022 가천제 가10거리 축하공연 LINE UP 대공개!!"라는 글을 올려 축제 무대에 오르는 뮤지션들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21일 무대엔 경서예지, 멜로망스가, 22일 무대엔 어반자카파, 프로미스나인, 다이나믹듀오가 오른다.

물론 모두 훌륭한 뮤지션들이지만 일부 재학생이 “예산서와 결제내역을 공개하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들고 일어섰다. 총학생회가 최정상급 및 정상급 가수를 섭외했다고 적극 홍보했는데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가천대 축제 예산은 약 1억 6000만원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진행되는 단국대 축제 라인업과 비교되는 것도 가천대 학생들을 화나게 했다. 단국대는 총 1억1700만원의 예산으로 뉴진스, 이하이, 우원재, 쿠기, 로코, 사이먼도미닉(쌈디), 박재범, 홀리뱅, MVP를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가천대 재학생은 에브리타임 자유게시판에서 “경서예지 출연료를 500만원, 멜로망스 출연료를 1500만원, 다이나믹듀오 출연료를 1500만원, 어반자카파 출연료를 900만원, 프로미스나인 출연료를 3000만원으로 가정하면 도합 7400만원이 든다. 8600만원의 공백이 생긴다”라면서 예산 사용 내역을 공개하라고 총학생회에 요구했다.

가천대 축제 라인업을 두고 벌어지는 논란에 대해 소개하는 에펨코리아 게시물.
가천대 축제 라인업을 두고 벌어지는 논란에 대해 소개하는 에펨코리아 게시물.
프로미스나인 / 뉴스1
프로미스나인 / 뉴스1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