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서 마스크 까먹은 김태리, 놀라서 '매트릭스' 찍는 장면…급속 확산 중

2022-09-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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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 참석차 공항 등장
보는 이들 모두 함박웃음 짓게 한 솔직한 모습

배우 김태리가 공항에서 출국 중 마스크를 깜빡해 화들짝 놀라는 장면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

이하 매니지먼트 엠엠엠 공식 인스타그램
이하 매니지먼트 엠엠엠 공식 인스타그램

김태리는 20일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앞서 센스있는 공항 패션으로 화제가 된 김태리는 이날도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그간 공항에서 선보인 우아한 패션과는 달리 톡톡 튀는 아이돌 같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심지어 아무나 어울리기 힘든 상·하의 청색 패션도 완벽히 소화하며, 촌스럽지 않고 세련된 느낌까지 자아내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그가 이날 출국 과정을 밟기 위해 공항 내 들어서며 화들짝 놀라는 모습이 담긴 영상은 급속히 퍼져나가며 화제를 모았다.

그의 실감 나는 리액션은 영화 '매트릭스' 속 키아누 리브스가 총알을 피하는 명장면을 연상케 해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그는 특유의 위풍당당한 걸음으로 공항 내부에 들어섰다. 두리번거리며 길을 찾던 그는 본인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라 그 자리에서 펄쩍 날아올랐다.

심지어 마스크를 찾던 중 바닥에 떨어뜨리자,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 모습까지 포착돼 더욱 사랑스러움을 자아냈다.

스타플러스는 그의 출국 과정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20일 공개했다.

유튜브, 스타플러스 STAR PLUS

이 모습을 접한 트위터 이용자들은 "누가 봐도 마스크 잊어버리고 안 쓴 사람", "이런 사람 옆에 있으면 삶이 심심하지는 않겠다. 봐도 봐도 웃긴다", "이 아름답고 귀한 얼굴을 가려야 한다니. 슬프다", "김태리의 이런 모습이 너무 좋다",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솔직하냐. 그래서 내가 좋아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