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악?” 장원영, 딸기 먹방 논란 이어 또 논란이 불거졌는데... (영상)

2022-09-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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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KBS Kpop' 채널에 올라온 아이브 춘천 여행 영상
“영악하다기보단 그냥 눈치 빠르게 자기 이익 챙기는 거다”

과거 예능에서 딸기를 두 손으로 잡고 먹어 논란에 휩싸인 장원영이 또 사소한 이유로 네티즌들에게 비난받고 있다.

유튜브 'KBS Kpop'
유튜브 'KBS Kpop'
MBC '전지적 참견 시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지난 19일 유튜브 'KBS Kpop'에는 '1박 2일' 스핀오프 예능 '돌박 2일' 아이브 편 영상이 올라왔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장원영 영악하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며 또다시 장원영 행동 논란이 일었다.

작성자 네티즌은 영상 속에서 장원영이 멤버들과 타협해 팀을 바꾸는 것을 두고, 그가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만 상황을 진행했다고 비판했다.

이하 유튜브 'KBS Kpop'
이하 유튜브 'KBS Kpop'

영상에서는 춘천으로 여행간 아이브가 물레길 카누 타기,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타기 등 특별한 관광 체험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이브는 이제 막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 콘셉트로 촬영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낭만 팀과 청춘팀으로 나눠 각각 카누와 케이블카 체험을 선택해야 했다.

멤버들은 전원 케이블카 체험을 선택했다. 이에 제작진은 3:3으로 나뉘는 복불복 뽑기 게임을 제안했다.

첫 번째 뽑기 결과에서 카누 체험하는 낭만 팀을 뽑은 멤버는 장원영과 가을, 이서였다. 나머지 안유진, 레이, 리즈는 청춘팀을 뽑아 원하던 대로 케이블카를 타게 됐다.

울상을 한 낭만 팀 멤버들은 청춘팀 멤버들을 향해 부러움을 드러냈다. 장원영은 "근데 그 카누가 진짜 물에서 하는 그 카누가 맞냐"라며 제작진에 다시 확인하는 등 계속 걱정했다.

그런데 이때 리즈가 "저 근데 낭만 해보고 싶긴 하다"라고 말하자, 장원영은 "그럼 나랑 바꾸자"라며 낭만이 적힌 카누 노를 리즈에 건넸다. 리즈와 장원영은 "바꿀 수 있냐. 카누 타보고 싶다", "바꿀 수 있다면 바꾸는 게 어떠냐"라고 제작진에게 멤버 간 선택지 교환을 제안했다.

장원영과 리즈는 팀을 바꾸게 됐다.

그러나 안유진은 이전 게임에서도 같은 팀을 했던 멤버들이 새로운 게임을 그대로 진행하게 되자, 재미를 생각해 다시 팀을 뽑자고 나섰다. 이에 리즈도 안유진 의견에 동의하는 듯 "다시 뽑을까요?"라고 물었다.

앞서 이전 게임에서 멤버들은 안PD 팀과 가을작가 팀으로 나뉘어 게임을 진행했다. 당시 안PD 팀에는 안유진, 레이, 장원영이 속했으며 가을작가 팀에는 이서와 가을, 리즈가 속했다.

이후 두 번째 복불복 뽑기에서 안유진, 레이, 이서는 낭만 팀으로 갔다. 나머지 장원영, 가을, 리즈는 청춘팀이 됐다.

해당 장면과 관련해 장원영 비판 글을 작성했던 네티즌은 "처음에 카누 걸려서 표정 싫은 거 티 내다가, 리즈가 카누 해보고 싶다니까 바로 낚아채서 자기 선택지랑 바꿨다"라면서 "그러다 스태프가 다시 카누 노를 섞으니까 그 통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그 이후에 미리 봐놨던 청춘이 적힌 노를 재빨리 골라서 원하는 대로 케이블카 타게 됐다"라고 지적했다.

유튜브, KBS Kpop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 네티즌들은 "영악하다기보단 그냥 눈치 빠르게 자기 이익 챙기는 거다", "계속 저런 식으로 자기 좋을 대로만 행동하면 주변 사람들만 힘들어진다"라는 의견으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벌였다. (댓글 보러 가기)

앞서 장원영은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딸기를 두 손으로 잡고 먹었다는 이유만으로 과도한 악플에 시달렸다.

당시 장원영이 미성년자였다는 점을 안타깝게 여긴 네티즌들은 이번 논란에서는 그를 더욱 옹호하는 쪽으로 반응했다.

아무 문제 없다는 네티즌들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숨만 쉬어도 욕먹으니까 보이는 것에 집착하는 것도 당연하다. 아마 장원영이 털털하게 행동하면 또 오바한다는 반응 나왔을 거다", "장원영이 좀 카누 타기 싫을 수도 있지. 왜 이렇게 장원영한테만 엄격하냐. 다른 멤버들 별생각 없어 보이는데"라며 장원영을 옹호했다.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