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놀랍습니다, 김은희 작가 신작 드라마에 '이 사람'이 캐스팅 됐습니다

2022-09-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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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드라마 '악귀(惡鬼, 가제)'
김은희 작가의 신작... 배우 캐스팅 공개

김은희 작가의 신작으로 알려진 SBS 새 드라마 '악귀' 캐스팅이 공개됐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SBS 새 드라마 '악귀(惡鬼, 가제)'(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는 문을 열면 악귀가 있는 다른 세상,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다섯 가지 신체(神體)를 둘러싼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오컬트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이다.

'악귀'는 작품마다 긴장감 넘치는 서사를 보여주는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가 대본을 맡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배우 캐스팅도 화려하다. 먼저 낮에는 아르바이트 하고, 밤에는 공부하며 N년째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중인 공시생 '구산영' 역에는 배우 김태리가 캐스팅됐다. 김태리가 연기하게 될 구산영은 세상을 떠난 아빠의 유품을 받은 뒤부터 주변에서 자꾸만 일어나는 의문의 죽음들에 휘말리게 되고, 점점 다른 모습으로 변해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악귀' 제작진은 "구산영은 선과 악이 혼재돼 있는 복합적 인물이다. 누구보다 선한 눈망울을 갖고 있지만 때로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김태리 이상의 배우를 생각할 수 없었다"고 김태리가 캐스팅 1순위였음을 밝혔다.

이어 귀(鬼)와 신(神)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재력가 집안 출신의 민속학과 교수 '염해상' 역에는 배우 오정세가 열연한다.

또 자기애로 인생이 꼬여버린 엘리트 형사 역에는 넷플릭스 'D.P'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홍경이 출연해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김태리, 오정세, 홍경과 김은희 작가가 만들어 갈 SBS 새 드라마 '악귀'는 2023년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다.

home 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