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9점 차이로 승리”...'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TOP5 결정됐다
2022-09-22 11:42
add remove print link
TOP5 확정...SURL, 나상현씨밴드, 오월오일, 유다빈밴드, 터치드
유다빈밴드, W24와 단 0.09점 차이로 다음 라운드 진출
어제(21일) 방송된 Mnet의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TOP5가 결정됐다.

3인조 밴드 ‘나상현씨밴드’와 ‘헤이맨’의 무대로 펼쳐진 첫 대결에서 ‘나상현씨밴드’는 글로벌 아이돌 ‘골든차일드’의 메인보컬 ‘홍주찬’과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트렌디한 K-POP 요소를 접목한 ‘COSMOS’라는 곡으로 랩 파트를 포함, 치명적인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인 ‘나상현씨밴드’는 장르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주제에 가장 잘 부합하는 무대라는 평을 받았다.
‘헤이맨’은 ‘쇼미더머니 10’ 우승자 ‘조광일’과 함께 힙합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Making our star’라는 곡으로 도전하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달한 ‘헤이맨’은, 팀 리더와 전문 평가단 모두에게 사운드적인 아쉬움을 지적받으며 무대를 마쳤다. 현장 관객과 팀 리더의 평가에서 0.2점의 근소한 차이로 ‘헤이맨’이 앞서고 있는 가운데 전문 평가단은 ‘헤이맨’의 손을 들어주며 최종적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서 두 여성 밴드의 만남, ‘유다빈밴드’와 ‘터치드’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전 라운드의 1위, 2위를 기록한 두 팀의 대결이 결성된 순간부터 빅매치를 예고했다. ‘유다빈밴드’는 싱어송라이터 ‘유승우’와의 콜라보를 통해 우정을 주제로 한 ‘우리의 밤’이라는 노래를 선보였다. ‘유승우’의 미성과 ‘유다빈’의 탄탄한 보컬의 완벽한 조화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매 라운드 받아온 칭찬과 기대로 다음 무대에 대한 부담과 압박감을 느꼈던 ‘터치드’는 이를 파도에 비유하여, 피할 수 없다면 차라리 뛰어들자는 굳은 각오를 담아 ‘Dive’라는 곡을 선보였다. 싱어송라이터 ‘서사무엘’과 함께 힙합 R&B 장르에 도전하며 이전과 다른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팀 리더와 전문 평가단 모두에게 극찬받았던 두 무대의 결과는 ‘터치드’의 승리로 끝이 났다.
‘D82’와의 대결에서 승리한 ‘SURL’과 ‘W24’와의 대결에서 우승한 ‘오월오일’을 포함하여 총 4팀의 다음 라운드 진출이 확정된 상황에서 탈락한 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한 팀만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유다빈밴드’는 ‘W24’와 0.09점이라는 근소한 차이로 승리하여 다음 라운드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짙은 색채와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밴드들의 치열한 대결이 점점 더 흥미를 더한다.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은 대한민국을 대표할 글로벌 밴드 육성을 목표로 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9시 40분 방송하며 OTT 플랫폼 티빙을 통한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또한 10월 1일에서 2일 양일간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전국투어-서울’ 공연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