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에서 '부부'로 사랑 받았던 배우 커플, 8년 만에 재회했다

‘소림커플’ 배우 김소은과 송재림이 재회한다.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 이후 8년 만이다.

23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새로운 우승 메뉴 출시를 위한 대결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편스토랑’ 녹화에서는 이번 메뉴 평가를 위해 ‘스페셜 메뉴평가단’이 떴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출연 배우들이 게스트로 자리한 가운데, 특히 김소은의 등장에 스튜디오가 술렁거렸다.

그도 그럴 것이, 김소은은 4인 편셰프 중 송재림과 8년 전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프로그램을 통해 ‘소림커플’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드라마에서 부부 역할로 등장해 로맨스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이날 김소은을 향한 반가운 반응이 쏟아졌다. 송재림은 웃음을 터뜨리며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블라운드 룸에서 메뉴 평가를 준비하던 김소은은 “웃음소리가 많이 듣던 목소리다”라고 말한 뒤 “벌써 8년 전이네요”라며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급기야 송재림은 김소은이 있는 블라인드 룸으로 다가가 다정하게 인사를 건넸다. 여전히 끈끈한 친분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소은 역시 메뉴 평가 과정에서 메뉴를 한번 먹어보고는 송재림의 메뉴라는 걸 단번에 알아차렸다. 여전한 두 사람의 티격태격, 알콩달콩 케미에 스튜디오는 한순간 웃음바다가 됐다.

두 사람의 재회는 2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