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정직한 후보2' 시사회 때 눈물 흘린 사연 솔직하게 털어놨다 [인터뷰]
2022-09-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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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후보2' 언론시사회 때 갑자기 눈물 흘린 이유
라미란 "전편 호의에 감정 올라왔다”
배우 라미란이 '정직한 후보2' 시사회 당시 눈물 흘린 이유를 밝혔다.

라미란은 23일 오후 영화 '정직한 후보2' 개봉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위키트리와의 인터뷰에서 언론시사회 당시 갑자기 눈물을 흘린 이유를 털어놨다.
이날 라미란은 "'정직한 후보'가 개봉했을 때 친정 엄마처럼 봐줬다"며 "위로를 해준 것 같았다. 고생했다고 어깨를 토닥토닥해준 것처럼 느껴졌다. 99%가 따뜻한 글이라서 진심이 느껴졌고 감동받았다"고 전편 개봉 당시 반응을 회상했다.
이어 "너무 진심이 느껴졌다. 그때 마음이 생각나 눈물이 흘렀다"고 말했다.

라미란은 김무열과의 호흡에 대해 "김무열이 함께해서 너무 좋았다"며 "확실히 전편처럼 혼자 짊어지고 가는 것보다는 부담이 덜 했던 것도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제는 편해져서 오히려 가족보다 더 자주 본다. 더 친근감을 느낀다. 확실히 1편 할 때보다 2편 할 때는 첫 촬영 느낌도 들지 않았고, 늘 하던 것처럼 촬영했다"면서 "감독님 또한 바뀌지 않았고, 상황이나 배경만 바뀌었고, 기본적으로 멤버들이 그대로 가서 연기할 때도 거침없이 했던 것 같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정직한 후보'는 전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강원도지사가 된 후 한치의 거짓말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은 특히 주상숙뿐 아니라 비서실장 박희철(김무열)도 함께 '진실의 주둥이'를 갖게 되면서 더 큰 혼돈의 카오스를 부르며 웃음 보따리를 풀어낸다.
'정직한 후보2'는 오는 28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