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도 인기 많았던 배우, 몰라보게 달라진 얼굴…이유 털어놨다
2022-09-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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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서 화제 모은 잭 에프론 근황
달라진 듯한 얼굴 분위기, 안타까운 이유 있었다
할리우드 배우 잭 에프론(34)의 근황이 누리꾼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최근 다수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얼굴 변했다고 얘기 나오는 잭 에프론'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잭 에프론이 미국 영화 전문 매체 데드라인과 인터뷰를 한 영상이 올라왔다. 영화 '지상 최대 맥주 배달 작전'의 공개를 앞둔 잭 에프론은 현재 다양한 매체와 인터뷰 등을 진행하며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다.
#TIFF22 Zac Efron on how “absolutely incredible” the script was for ‘The Greatest Beer Run Ever’ The Deadline Studio is sponsored by @drLizashoes, @DrLiza + @thefixtoronto and @watfordgroup. Special thanks to our partner Soluna pic.twitter.com/qsfVDLs3bC
— Deadline Hollywood (@DEADLINE) September 12, 2022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그분 맞아?", "하관이 길어진 느낌", "낯설다", "옛날이랑 너무 다른데?", "나이 들거나 운동한다고 저렇게 변할 리가 없는데" 등 댓글을 남겼다. (더쿠 댓글 보기)
잭 에프론의 과거 풋풋했던 외모를 기억하는 팬들이라면 남성성이 돋보이는 현재 모습이 낯설 수도 있지만, 사실 잭 에프론의 이러한 얼굴 변화에는 안타까운 이유가 있었다.
잭 에프론이 지난 7일 미국 맨즈헬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그는 2013년 자택에서 뛰던 중 물웅덩이를 밟고 미끄러졌다. 중심을 못 잡고 넘어진 그는 화강암 재질의 구조물에 턱을 부딪친 뒤 의식을 잃었다. 가까스로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턱뼈와 얼굴 뼈가 분리된 상태였다.
사고 이후 그는 수술을 받고 회복했다. 다만 턱 근육이 사고 이전보다 과도하게 발달하면서 예전과는 다른 얼굴을 갖게 됐다. 그는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성형 루머에 대해서 알고 있지만, 자신은 죽을 뻔했다가 겨우 살아났기 때문에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2002년 데뷔한 잭 에프론은 영화 '하이 스쿨 뮤지컬' 시리즈의 주인공을 연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그는 잘생긴 얼굴과 탄탄한 몸매,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과 춤 실력 등으로 이목을 끌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는 30일 애플 티비+ 오리지널 영화 '지상 최대 맥주 배달 작전'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