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결혼소식 발표한 유명 여캠, 예비신랑 공개… 뜻밖 정체에 팬들 발칵
2022-09-25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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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팬클럽 회장과 결혼한다”
“키가 182㎝인 연상의 미남이다”
화정은 24일 방송에서 자기 팬클럽 회장이자 키가 182㎝인 연상의 미남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는 "예비신랑과 알고 지낸 건 3년 정도 됐다. 그 정도 됐는데 사실 얼굴도 몰랐다. 정모도 없어서 날 기회가 없었다“고 말했다.
화정은 예비신랑이 ‘야, 그냥 넌 거기에 있어(방송만 해). 화면에서 나오지 마’라는 태도로 자신을 대하면서 무심한 듯 시크하게 자기를 유혹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자는 그런 식으로(무심한 듯 시크하게) 꼬시는가 봐요. 밥이나 한 번 먹자며 작년 말에 처음으로 봤는데 와 진짜 멋있더라고요. 내가 너무 좋아하는 스타일과 분위기를 갖고 있었어요. 근데 결혼이 확정된 뒤 오빠가 뭐랬는 줄 알아요? ‘투자 성공’이라고 하더라고요.“
화정은 짧은 연애를 거쳐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선 ”결혼을 굳이 미룰 이유가 없었다. 키가 크고 잘생겼고 나한테 너무 잘해준다. 그래서 이 남자와 결혼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9년 동안 한 게 이것밖에 없어서 이것밖에 할 줄 모른다”라며 결혼 후에도 인터넷방송인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비키니 방송은 못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화정이 예비신랑을 공개하자 일부 팬이 배신감을 토로하는 등 작은 소동이 벌어졌다.
화정은 지난 22일 채널 게시판에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을 보고 짐작했을 것 같다. 맞는다. 시집간다”라는 글을 올려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이날 인스타그램에서 예비신랑이 준 꽃다발과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영문으로 적힌 프러포즈 메모를 담은 사진을 올린 바 있다.
화정은 아윤, 금화와 함께 ‘아프리카TV 3대 여캠’으로 꼽히는 유명 BJ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