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 데일리 픽] 오늘(26일)의 추천주는 한화·아이티엠반도체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박스권에서 중립적인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전망이 강해지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낙관적으로 바뀔 가능성은 크지 않을 듯하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는 개별 종목에 집중하는 장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보다 4.13% 떨어진 2290.00으로 장을 마쳤다. 연준의 강도 높은 통화 긴축 정책 기조를 확인하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미국에 이어 주요 국가들의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전 세계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이 연일 고공행진하면서 금융시장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이에 증권가는 당분간 국내 증시 반등은 어려울 수 있다며 매크로(거시경제)에 주목하기보다는 개별 기업, 업종 모멘텀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보고 있다.

26일 SK증권은 최근 사업구조 재편에 나선 한화를 추천했다. 방산 부문 매각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분가치가 상승하며 순자산가치(NAV) 상승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정밀기계인수 이후 친환경 에너지 공장 장비, 반도체 공정장비 부문에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SK증권은 2차 전지 부품 업체 아이티엠반도체도 꼽았다. 상반기 매출액이 25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하지만 영업손실 규모가 129억원을 기록하며 적자폭은 확대됐다. 하지만 하반기에 실적이 개선할 것으로 전망했다.

▲ 한화

- 순자산가치 상승 기대

▲ 아이티엠반도체

-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